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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 리얼범죄 받는 순간 당한다

by 정보 큐레이트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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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걸려오는 순간 걸려들었다

사람의 불안감을 파고드는 비열한 범죄

부산 공사현장에서 현장 작업반장으로 일하는 서준(변요한) 작업 중 헬멧을 벗은 채로 현장으로 들어가는 누군가를 발견하고 안전모를 쓰라 지적을 한다. 잠시 후, 높은 곳에서 작업하던 근무자가 딛고 서있던 바닥이 떨어지며 안전장치한 줄에 매달리게 되고, 서준은 그를 아슬아슬하게 가까스로 구출해낸다. 그러나 같은 시각 서준의 아내 미연(원진아) 에게 한 남자가 자신을 서준의 친구 김현수 변호사라고 소개하며 전화를 걸더니 서준이 일하는 현장에서 그냥 추락사고가 날 뻔하기만 했던 실제와는 달리 진짜로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서준에게 일부 과실이 있기 때문에 지금 경찰서에 있을 것이라는 거짓말로 사기를 쳐서 그녀를 감쪽같이 속인다. 당황한 미연은 그 말에 완전히 제대로 속아 넘아가 버리고 그 김현수라는 보이스피싱 범은 사망사고에 대한 합의금을 지불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설득하여, 미연은 이 말을 믿고 합의금 7천만 원(중도금으로 모은 돈)을 이체하게 된다. 하지만 그 직후에 서준이 아무 일도 없었는데 왜 그러냐며 전화를 하자 그제야 미연은 본인이 보이스피싱에 걸린 것을 깨닫게 된다. 급하게 가게를 뛰쳐나와 은행으로 달려가 조치를 취하려 하지만 이미 모든 돈이 빠져나간 직후. 미연은 망연자실하여 거리로 나왔다. 이후, 김현수 변호사라는 사람에게 다시 전화가 오고, 미연은 돈을 돌려달라고 하소연하지만, 김현수 변호사는 그런 미연을 한껏 조롱하며 통화를 일방적으로 끊는다. 이 전화로 미연이 실의에 빠졌는데 하필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이었고, 신호가 바뀐 것을 미쳐 확인하지 못한 채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 단체는 현장소장에게 전화를 걸어 보험회사를 옮긴다는 명목으로 건설현장 직원들의 신상정보를 확보했고, 직원들의 가족이 접속한 신원 불명의 인터넷 페이지를 통해 가족들의 정보도 확보한 다음, 공사현장에 일부로 신호 방해기를 배치하여 연락이 안되게 만들고, 연락이 안 되는 틈을 이용해 불안심리를 자극하여 공사현장에 있던 직원 대부분의 돈을 빼간 것이다. 현장소장은 이 일에 책임을 느껴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어떤 직원은 현장소장의 장례식장에서 딸의 수술비를 돌려달라며 행패를 부리는 지경이 되었다. 이때부터 서준은 자신의 돈과 직원들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움직인다. 그렇다 받는 순간 당한다.

마약수사대 출신 서준의 추격의 시작

서준은 목덜미에 문신을 한 수상한 사람이 현장에 들어온 것을 기억하고, 문신의 모양을 확보한 다음에 부산에 있는 타투 영업소를 수소문한다. 수소문한 결과, 문신을 한 남자의 신상을 확인하고, 그 남자가 외국인 노동자를 데리고 가는 현장을 급습하여 문신을 한 남자를 잡아낸다. 서준은 문신남을 구타한 끝에 대림동 박 실장이란 정보를 확보하고 문신남을 경찰서에 넘긴다. 서준은 곧바로 이규호(김희원)를 찾아가 대림동 박 실장을 잡아야 한다고 하지만, 규호는 보이스피싱 조직을 잡기 쉽지 않다며 서준을 돌려보낸다. 이때부터 서준은 단독 행동으로 돈을 돌려받기 위해 움직인다. 서준은 깡칠(이주영)을 찾아가 덕팔(조재윤)에게 위협받던 상황에서 구해주고 미연에게 걸린 전화의 역추적을 부탁한다. 깡칠은 전화번호는 변작 기를 통해 조작되었고 신호도 태국, 캄보디아 등을 거쳐 중국 북동부 지역이 최초 발신지라는 것까지만 알아낸다. 한편 규호를 필두로 한 경찰들은 대림동 박 실장을 잡기 위해 작전을 수행 중이었고, 현장에 경찰 한 명을 심어 작업장을 일망타진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서준은 이 작업장에 들어가 부산에서 오는 돈에 사고가 생겼다며 박 실장과 만나게 되고, 그 즉시 경찰 측에서 작업장을 급습하지만, 서준은 박 실장이 도망칠 수 있도록 경찰들을 제압하며 시간을 번다. 이동수단을 확보한 박 실장이 서준을 태우고, 서준은 돈을 벌고 싶다며 박 실장에게 부탁한다. 박 실장은 명함을 건네며 선양에서 천 본부장을 찾으면 만날 수 있다고 일러주고 서준을 도로 한복판에 내리게 한다. 서준은 그 길로 경찰에 박 실장이 탄 차량을 신고하고, 깡칠에게 연락하여 위장 신분을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한다. 신고된 차량을 조사하던 규호 일행은 서준이 우리를 인도하고 있다고 여기고 조사에 착수한다. 깡칠은 주변 친구의 신변을 이용해 서준에게 가짜 신분을 만들어주고 무슨 일이 생기면 연락하라고 일러준다. 중국에 도착해 선양의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던 서준. 밤이 되자 한 무리가 서준을 덮쳤고 뒤따라 천 본부장이 들어와 신변 확인을 한다. 사전에 주어진 생애, 카드 내역서 등을 모조리 외운 서준은 천 본부장의 질문에 모두 대답했고 천 본부장은 서준을 끌고 한 폐건물로 인도하고 그렇게 해서 보이스 피싱이 패거리들의 아지트 본거지 잠입에 성공한 서준은 개인정보 확보, 기획실 대본 입고, 인출책 섭외, 환전소 작업, 발신 조작, 그리고 보험회사로 위장한 가짜 콜센터 직원들까지! 엄청나게 체계적으로 조직화된 초대형 보이스피싱 단체의 초특급 스케일과 온갖 소름 끼치는 연출의 각본 및 목소리 연기로 모든 시민들을 기가 막히게 속이고 낚아버려 단번에 거액을 빼돌리는 그곳에서 피해자들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자 기획실 총책 곽 프로(김무열)를 드디어 마주하게 되고 그의 정체가 아내에게 전화로 김현수라는 변호사라 속인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된다. 

보이스피싱의 범죄는 정말 악독하다

보이스피싱의 당해보면 정말 자살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원금 찾기 위해 다시 추가 금액을 입금해야 하고 또다시 입금해야 하고 이러는 순간 아차 싶으면 자기가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당하면 자기 자신에 대한 비참함이 최절정으로 추락하고 결국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수법이 너무 교묘해서 일반인들은 당할 수밖에 없게끔 판이 짜져 있다. 되도록 모르는 전화번호 받지 말고 특히 모르는 링크 클릭하지 말고 그리고 평상시 가족들 간에 비밀 암호를 만들어 두어라. 만약 가족이라고 문자나 카톡으로 긴급으로 요청을 하면 비밀 암호를 물어봐라. 대답을 못하면 그 사람은 보이싱피싱이다. 조심해라 받는 순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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