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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틸워터 아만다 녹스 사건 아버지의 입장

by 정보 큐레이트 2021.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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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워터
스틸워터

  • 감독 : 톰 맥카시
  • 출연 : 맷 데이먼, 아비게일 브레스린, 카밀 코탱

눈에 보이는 게 모든 게 다가 아니다.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유학 중, 동거인 살인죄로 9년형을 선고받은 미국인 유학생 앨리슨이 있다. 그의 아버지 빌 베이커(맷데이먼)는 미국에서 채굴 인부로 일하고 있으며 광구가 하나 없어지는 바람에 실직하고 구직 중이다. 일이 없을 때마다 5년째 프랑스로 가서 딸을 면회하는 게 유일낙으로 인생을 보내고 있다. 프랑스 가기 전 장모님한테 들려서 이야기로 하고 딸에게 줄 생필품을 사고 프랑스 마르세유로 넘어간다. 학수고대하던 딸과 면회를 하는 도중 딸은 변호사에게 편지를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한다. 꼭 직접 전해 줘야 하고 읽는 것 까지 확인까지 해야 한다. 먼저 읽고 싶었지만 프랑스어로 되어 있어서 읽지 못한다. 변호사를 어렵게 만났지만 변호사는 형량을 인정해야 한다고 편지에 요청사항 무시한 채 인정해야 할 거는 인정해야 한다고 빌에게 이야기하고 떠난다. 빌은 자세한 내용을 모르기 때문에 오케이하고 집에 간다. 집에 가서 옆집 이웃 프랑스 여자 버지니에게 편지 내용을 읽어 달라고 하고 편지 내용은 자기는 살인자가 아니고 아킴이란 사람이 죽인 거 같다고 그 남자를 찾으면 자기는 무죄가 입증된다고 이야기하였고 아버지는 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고 하였고 꼭 변호사님께서 해결할 수 있다고 적혀 있었다. 아버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딸에게 도움이 못 되는 사람이 되는 것 같고 범인을 찾을 방법이 없다는 것에 대한 절망감도 있었다. 아버지는 딸에게 변호사가 일을 수락했다는 거짓말을 하고 버지니와 함께 직접 아킴을 찾기로 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버지니와 동행을 했는데 결과를 위한 수단에 대한 의견 충돌이 있어서 버지니와 등을 돌리게 된다. 빌은 혼자 아킴을 찾기로 하고 동네방네 돌아다니다가 아킴과 동네 불량배에게 실컷 두드려 맞고 병원에 가게 된다. 병원에서 나간 후 딸에게 면회를 가서 이야기를 했다. 딸은 왜 경찰에게 신고하지 않았고 분노를 표출하면서 당신이 내 인생은 망쳤다. 당신은 아버지도 아니다 라고 비수를 꽂은 뒤 면회를 끝내고 들어간다. 

동서양의 막론하고 아버지의 마음 똑같다 

빌은 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마르세유에서 막일을 하면서 딸과 화해하려고 한다.
그렇게 4개월이 흐르고, 빌은 하루 외출을 받아서 버지니와 그의 딸 마야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들어가서 자살을 시도한다. 어느 날, 빌은 마야(버지니 딸)가 좋아하는 축구를 보다 응원 중인 아킴을 발견한다. 빌은 아킴을 으슥한 곳에서 납치하여 머리카락을 뽑아서 경찰 출신 탐정에게 돈을 주고, 살인사건의 증거와 아킴의 DNA 간의 대조를 의뢰한다.
DNA 감정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아킴을 지하실에 감금한 빌은, 아킴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던 와중에 살려달라고 몸부림치는 아킴에게서 그 살인사건은 앨리슨이 나에게 돈을 주고 시킨 것이다. 스틸워터라고 쓰인 금 목걸이를 착수금으로 받았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그 목걸이는 유학 가는 딸에게 자신이 줬던 것이기에, 빌은 혼란에 빠진다.
경찰이 빌이 묵고 있는 집을 덮치지만, 버지니가 미리 눈치채고 아킴을 풀어줘서 빌은 무혐의로 풀려난다. 그러나 버지니는 딸을 이 일에 끌어들였다는 것에 분노해 결국 빌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결국 빌은 버지니의 집에서도 나오게 된다.
새로운 증거 덕분에, 비록 진범을 잡진 못했지만 앨리슨의 무죄는 증명할 수 있게 되었다라면서 판사가 재심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전하지만, 딸을 믿지 못하게 된 빌은 별로 기쁘지 않다. 결국은 앨리슨은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출소하고, 미국에서는 환영행사를 하고 있는데 앨리슨이 왜 축제를 즐기지 않느냐고 빌을 찾아오자, 빌은 내가 준 목걸이는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다. 빌이 진실을 알았음을 눈치챈 앨리슨은 나는 죽이라고까진 하지 않았다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빌은 그런 딸을 토닥이며 그녀가 괴물이 아니라고 말해준다. 아버지의 입장은 다 같다.

아버지의 정의 

아버지란 존재는 때로는 짐승이 되는 비참함을 감수하면서 늘 가족을 위해서 전쟁의 터에서 싸워서 이겨 행복의 고귀함을 가져다주는 존재이다. 하고 싶은 것과 해야만 하는 것 있을 때는 하고 싶은 것을 먼저 하면 나중에 해야만 하는 것을 하면 살아야 하고 해야만 하는 것을 먼저 하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아버지의 입장은 모두 다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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