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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리맥과이어 넌 나를 완벽하게 만들어

by 정보 큐레이트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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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맥과이어
제리맥과이어

  • 장르 : 드라마, 멜로/로맨스
  • 러닝 타임 : 138분
  • 개봉 일시 : 1997.02.01
  • 감독 : 카메론 크로우
  • 출연 :톰 크루즈, 르네 젤위거, 쿠바 구딩 주니어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한다

제리(톰 크루즈)는 잘 나가는 미국 스포츠 에이전트이다. 이쁜 여자 친구도 있고 돈도 많이 벌고 누구 하나 부러울 게 없는 사람이다. 그 담당했던 선수가 10대 소녀를 성추행하고 계속 사고를 치자 선수를 인간으로 대하는 것 아니라 돈벌이 수단으로 했던 것에 대해 후회한다. 그래서 소수정예를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관심을 기우여야 한다고 제안서를 돌린 뒤 이게 문제가 되어 해고 통보를 받는다. 해고되자마자 그의 고객 다 빠져나갔고 로드 티드웰(쿠바 구딩 주니어 분)만 남는다. 나가면서 자신과 함께 할 동료를 찾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았고 단 한 사람 미혼모 도로시 보이드(르네 젤위거 분)가 그를 따라나선다. 그녀는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고 있었다.

가슴이 비었다면, 머리는 소용없어요

제리는 로드의 재계약을 위해 노력하지만 로드의 이기적인 성향 때문에 실력은 좋지만 팀들이 기피해서 좋은 계약을
못 하는 것이었다. 제리는 넌 돈 때문에 하는 거지 열정이라고 느껴질 않는다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로드는 다시 반박한다. 난 열정 빼면 시체야 유명한 명대사이다. 이후 도로시와 제리는 결혼생활을 하지만 제리는 충동적인 청혼으로 결혼을 했기 때문에 결혼생활이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팀 원정에 일부러 따라가서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기도 했다. 이에 도로시는 서로를 생각하는 시간에 가지자고 별거를 시작하게 된다. 별거를 시작한 후 로드에게만 전념하기로 하고 어느 날 중요한 경기가 있었다. 로드는 상대편 수비수에게 집요하게 수비를 당했고 그러던 도중 몸이 충돌이 생겨 로드는 의식을 잃는다. 이때 로드의 부인은 제리에게 내 남편 살려달라고 애원을 한다. 잠시 후 로드는 의식을 되찾고 한 순간을 스타로 되어 버렸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들의 수많은 질문을 뒤로한 채 제리 어디 있어 라고 찾았다. 그리고 둘이 포옹을 나눈다.  
한편 제리는 도로시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고 그녀의 집으로 달려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야기 다시 도로시는 이를 받아들인다. 이때 한말은 넌 나를 완벽하게 만들어라고 이야기 한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 점은 사람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사람의 관계에서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모든 일이 틀어진다.

만약 사람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어떤 것을 지불하더라도 효과적 일 것이다. 영화에서는 처음에 제리가 해고당할 때 도로시 1명만 같이 갔다. 만약 그때 제리 옆에 아무도 없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을 거 같다. 

그리고 그의 고객에 1명 로드만 남았는데 로드도 만약 없었더라면 제리도 제대로 된 인생에 대해 느끼지 못했을 거 같다.

이 대사는 정말 멋진 말이다.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은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는 것과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를 조금씩 지워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 영화 캐머런 크로 감독이 염두에 두고 있었던 배우는 톰 행크스와 위노나 라이더로, 둘을 주인공으로 생각하며 시나리오 초고를 썼다고 한다. 그러나 행크스는 다른 영화 연출 때문에 출연할 수 없어서 다른 배우들이 물망에 오르게 되었는데 그중 톰 크루즈가 있었다. 감독의 주변 사람들은 크루즈가 과연 이 역을 맡을지 회의적으로 보았다는데 크루즈는 오히려 대본을 읽으며 감동받아 울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왔고, 결국 3개월 뒤 출연을 계약했다고 한다. 이후 크루즈와 크로 감독은 2001년 바닐라 스카이에서 또 합작을 하게 된다. 여담인데 이 영화는 크로 감독 영화에서 가장 대박을 거둬들였으며 바닐라 스카이는 2번째 대박작이다. 바닐라 스카이도 영화를 보았는데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영화 중에 하나이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바닐라 스카이 영화도 리뷰를 해보겠다. 개인적으로 톰 크루즈 영화배우를 2번째로 좋아하는데 톰 크루즈는 연기가 진짜인 것 같고 너무 역에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요즈음 액션 영화만 많이 찍는데 이런 멜로 영화도 좋은 거 같다. 앞으로 더욱더 확장된 장르에서 보길 기대하겠다. 넌 나를 완벽하게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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